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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
September 7, 2023
몰로코는 “정말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문화,
실패를 겪더라도 개인을 탓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는 문화.
이런 것들 덕분에 일을 하며 많은 문제에서 정말 자유롭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하고 싶은 엔지니어 및 엔지니어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주목!
이번 몰로코 사람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특집에서는 몰로코 실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ExpLab팀에서 근무하고 계신 이종서님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재능과 넓은 관심 영역을 갖고, 백엔드 개발자로서 역량도 뽐내고 계신 분이지요.
<몰로코 사람들>이 아니라면 들을 수 없는 이야기, 한 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몰로코 서울 오피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근무하고 있는 이종서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입사 전부터 취미로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종종 했는데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ACM-ICPC 등 참가하여 수상한 경험이 있고 작년엔 Google Hash Code에 참여하여, 세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보통 제가 개발만 좋아할 것 같다고 많이 오해 하시는데, 생각보다 드라이브나 콘서트 등 활동적인 취미도 있답니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에 다녀왔고, 올해에는 넬과 윤하의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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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ExpLab(Experiments Laboratory)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안전한 설정 배포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최근엔 사내에서 사용하는 서버들에 들어가는 설정 값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광고 요청 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의 백테스팅을 위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외부 클라이언트 관련한 일을 아예 안하는 건 아닙니다. 광고주들께서 요청하시는 실험을 위한 기능을 구현하는 경우도 있어요.
몰로코 내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지원하기도 하는데요. 저희 팀에서 개발하는 프레임워크는 여러 엔지니어링적, 비즈니스적 의사 결정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의사결정들이 물론 저희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궁극적으로 고객사분들이 저희 제품을 통해 좋은 성과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분들께도 가치를 전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특정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분야에 걸쳐 회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몰로코가 단순히 머신러닝으로 마케팅을 돕는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무에 관심이 있던 저는 크게 흥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내 프로그래밍 대회를 몰로코가 후원했고, 기업 소개 세션을 들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채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대회에서 몰로코 관련 문제를 풀었던 것 덕분에 상을 받았고, 그 직후 방학부터 인턴십을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마침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지인이 몰로코에 재직중이었어서, 지인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몰로코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이 있는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됐죠. 특히 몰로코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광고 요청을 처리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제 자신 또한 이 안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개발자 지인분들께서 하나 둘 몰로코에 합류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니어 개발자 분들이 코드리뷰 및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주니어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게 큰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당장 저희 ExpLab 팀만 해도, 넥슨 등에서 20년 가까이 서버 개발을 하셨던 분, 대학교에서 10년 이상 교수님을 하셨던 분 등 다양한 시니어 분들이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세요. 이런 시니어 분들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몰로코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이 아닌 서울 오피스에서 일하면서도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해외 오피스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외에도, 서울 오피스가 APAC의 중심이 되어 핵심적인 엔지니어링 업무를 많이 진행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굳이 해외에 나가 있지 않더라도 전 세계의 다양한 팀들과 협업할 일 또한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이 출장을 가거나, 반대로 저희 팀과 협업하시는 분들이 서울 오피스로 출장을 오실 때마다 느끼는 부분인데, 전세계 오피스 직원분들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이 체감되어 좋습니다. 저도 올해 초에 시애틀 오피스 및 레드우드시티 본사에 2주에 걸친 긴 출장을 다녀왔어요. 이렇게 글로벌 오피스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같습니다.
특정 기술 스택에 대한 이해가 크게 요구되지는 않는 것 같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 경우에도 Go, TypeScript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React 등의 프레임워크를 몰로코에 입사 후에 처음 사용해봤음에도 업무에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몰로코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적응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pLab 팀은 항상 화기애애해서 좋아요. 일할 때도 적극적으로 토론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으며, 업무 외적으로도 종종 팀 오프사이트 활동을 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놀러가며 친목을 도모하거든요. 저번 달에는 모든 팀원들이 모여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어요. 리클라이너 의자가 있는 상영관을 예약해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며 팀원 모두 와인을 즐겼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시애틀로 출장을 갔을 땐 주말에 팀원들과 유람선을 타고 Ballard Locks 투어도 즐겼던 기억도 좋았어요. 저녁에는 현지 오피스 동료의 초대로 와인 파티에 갔던 좋은 추억도 있네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은 일종의 문제 해결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코드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해결할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항상 현재 하는 일이 서비스의 유저 및 회사의 비즈니스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몰로코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문화, 실패를 겪더라도 개인을 탓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아보는 문화. 이 모든 것들 덕분에 저도 일하면서 많은 문제에 정말 자유롭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도, 개발자로서의 제 자신도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것 같고요. 이런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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